진안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0월1일부터 12월 15일)을 확대 운영키로 하고 산불종합대책본부 상황실 운영 등 산불예방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는 물론 점검 및 대책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해에는 11월부터 산불종합대책 본부를 가동했으나 올해에는 한달 빠른 이달부터 조기운영을 통한 산불방지에 철저를 기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불전문 진화대원을 조기 고용하여 기존 숲 가꾸기 공공근로, 산림보호강화사업 등과 함께 일자리 창출 효과 및 가을철 산불진화, 인화물질 사전제거 등 적극 추진하여 내년 봄철 산불예방효과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군은 이외에도 운장산, 내동산에 설치된 무인산불감시카메라와 각종 무선장비, 산불진화차 3대,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8대, 등짐펌프 등 개인진화도구 3종 1,063점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 했다.
도립공원 마이산 남부와 북부, 구봉산입구에 태양광자동음성 문자방송기기 등도 설치해 가을철산불조심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송영선 군수는 “산불예방활동은 물론 만반의 초동진화 태세를 갖추어 단한건의 산불이 나지 않도록 당부와 더불어 가을산불로 인한 산불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총력방지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박정호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