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봉화)는 26일 덕진구 관내 대지마을 등 9개소를 대상으로 농촌마을 고령층 화재 인명피해 저감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전라북도에서 발생한 화재사망자 (48명) 중 63%(30명)가 농촌거주자였고, 이 중 60세 이상이 76%(23명)을 차지했다.
또한, 화목보일러 등 사용가구 25개소를 방문, 화재취약요인 제거하고 간이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
강봉화 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농촌 고령층 주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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