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원시니어클럽-전북혈액원, 생명나눔 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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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원시니어클럽-전북혈액원, 생명나눔 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5.02.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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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장기기증 생명나눔 서포터즈

 

대한불교조계종 금산사복지원이 위탁 운영하는 전주서원시니어클럽(관장 김경옥)은 지난 4일 전북혈액원과 ‘생명나눔 문화(헌혈 장려ㆍ장기기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헌혈 장려 및 장기기증 활성화를 통해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을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있다.

최근 저출생 및 고령화로 인해 헌혈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혈액 수급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과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연계하여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주서원시니어클럽 생명나눔서포터즈 사업 활성화 △노인 적합형 일자리 창출 및 관련 사업 발굴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지원 △헌혈 및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을 추진한다.
특히, 생명나눔(헌혈ㆍ장기기증) 서포터즈 사업은 ‘2024년 노인일자리 확산 우수모델 콘퍼런스’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당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헌혈 참여 확대 및 혈액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경옥 관장은 “전북혈액원과의 협력을 통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노인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공익적 가치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은 대한불교조계종 금산사복지원(이사장 화평 스님)이 운영하는 기관으로, 올해 약 2,400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며 활기찬 노후 생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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