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한우·한돈협회가 정성을 담은 따뜻한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전국한우협회 전북자치도지회(회장 정윤섭)는 도내 호우피해 지역에 전달해달라며 한우곰탕 3000개(1700만원 상당)을, (사)대한한돈협회 전북자치도협의회(회장 이남균)에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돼지고기 3100㎏(3000만원 상당)을 전북자치도에 기탁했다.
행사는 호우피해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주민을 위로하고 힘든 상황을 극복해 나가길 바라는 한우협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지역의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에게 ESG 지역사회 공헌나눔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기부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고자 하는 한돈협회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추진하게 됐다.
(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현재까지 장학금과 한우고기 나눔행사를 통해 7억원을, (사)대한한돈협회 전북자치도협의회는 소외계층 지원과 한돈나눔행사, 장학금 기부 등 13억원을 매년 전북자치도를 통해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 나눔행사를 꾸준히 해오면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지역사회에 공헌한 기관에게 따뜻한 온정을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한우협회, 한돈협회 임원 및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온이 점점 쌀쌀해지는 가을에 회원들의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도내 호우피해 주민과 소외된 가정에 잘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