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고위직 대상 하반기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25일 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실시했다.
연수에는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지난 9월 1일자 신규 고위직 발령자 및 상반기 미이수 고위직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교육청은 5월부터 14개 시군별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대상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힘써왔다.
교육은 고위직의 성인지감수성을 높이는 동시에 학교 구성원의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정립해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최근 발생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예방 및 피해 대응 관련 내용도 구체적으로 담아 진행했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교육주체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이 필요하다”며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학교 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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