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캠핑장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예방
상태바
고창소방서, 캠핑장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예방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4.10.24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소방서는 쌀쌀해진 날씨로 주말 간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을 위해 난방기구 사용에 각별한 주의에 나섰다.
일산화탄소는 산소가 부족해 연료가 불완전 연소될 때 부산물로 생성되는 무색, 무미, 무취일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자극적이지 않은 가스로 인지하기 매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난방기구 사용 시 텐트 상단부를 열어 환기하기 ▲난로보다는 침낭과 핫팩을 이용해 보온하기 ▲난로 이용 시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하기 등이 있다.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은 초기에는 두통이나 어지러움, 메스꺼움으로 시작해 구토, 호흡곤란, 손발저림, 전신쇠약 증상으로 심해지며 깨워도 자꾸 자려하거나 정신을 잃고, 심지어 사망까지 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시작되면 즉시 환기를 시켜주고, 119에 바로 신고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간단한 안전수칙 실천으로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다”며 “적절한 안전용품 챙기기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