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종합건축사무소 이엔지
내·외부 동선-과거·미래
잇는 ‘지붕산수’ 콘셉트 호평
내년 하반기 착공 ’28년 완공
내·외부 동선-과거·미래
잇는 ‘지붕산수’ 콘셉트 호평
내년 하반기 착공 ’28년 완공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들어설 전시 복합 산업(MICE) 단지의 핵심 시설인 전시컨벤션센터의 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8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설계용역’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길종합건축사사무소 이엔지(대표사)가 제출한 공모 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따라서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하반기 전시컨벤션센터를 착공해 오는 2028년 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는 약 3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내부에는 ▲1만㎡ 규모의 전시장 ▲2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 ▲20실의 중소회의실 등이 갖춰진 국제회의 시설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또, 건물 외부에는 MICE복합단지 시설 간 전체적인 조화를 이룰 다목적광장이 1만㎡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민간사업자인 롯데쇼핑과 함께 전시컨벤션센터와 상업시설의 선정된 설계안을 상호 공유하는 등 협업을 바탕으로 시설 간 조화로운 연계를 통해 글로벌 MICE복합단지이자 전주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인허가 절차와 하반기 착공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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