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 성인문해교육 운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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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성인문해교육 운영 마무리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10.1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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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향교와 완판본문화관 등 경험 기회 제공

 

전주시는 지난 9월부터 전주지역 10개 성인문해교육기관에서 운영된 ‘나와 친해지길 바라’ 프로그램이 지난 16일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가 (재)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도내 각 시·군의 다양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시행한 ‘전북형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할매, 전라감영을 거닐다’에 이어 올해도 공모에 선정돼 ‘‘나‘와 친해지길 바라’라는 주제로 전주지역 10개소 성인문해교육기관에서 전주의 특색에 맞는 문해교육을 운영했다. 구체적으로 각 기관에 파견된 지역 인문활동가들은 △그림책과 문장완성검사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나를 이해하고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나를 알다’ △문화예술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학습자가 나를 꽃으로 나타내보며 나만의 반려식물을 만들어보는 ‘나를 보다’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성인문해교육 참여자들은 ‘나’에서 영역을 확장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인 ‘전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전주향교와 완판본문화관 등 지역문화유산의 현장을 방문해보는 체험학습인 ‘나를 쓰다’ 수업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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