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교통관리계 경감 이정우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나들이하기 좋지만, 한편으로는 한해 교통사고 사망자의 30%가 나올 정도로 교통사고가 많은 계절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 10월은 연휴가 연이어 있어지면서 나들이가 급증하면서 교통량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한 원인에는 교통량 증가, 운전자 피로, 도로혼잡 등이 있다.
요즘 같은 행락철에는 기분이 들뜬 나머지 과속을 할 위험이 있다. 한 연구에서는 속도가 1% 증가할 때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위험이 4% 증가한다고 한다.
따라서 운전자는 차량간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돌발상황에 대비하여 어느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여야 한다.
또한, 횡단보도, 우회전 주행할 때는 보행자가 오는지를 꼭 확인하며 항상 일시 정지 후 서행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10월은 기상변화가 급변할 수 있으므로 일기예보를 확인하여 도로 상태에 주의하고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또한 장거리 운행 시 졸음운전을 하지 않도록 졸음쉼터나 휴게소에 들러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10월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주의해야 하는 달이므로 나들이할 때는 꼭 교통사고에 주의해주길 바란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