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소방서는 15일 가을철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캠핑장 내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캠핑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73건으로, 이 중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는 43건, 불씨관리 소홀로 인한 화재는 32건을 차지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가스 중독 사고는 총 153건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추운 날씨에 텐트 내부에서 숯불을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김장수 서장은 “캠핑 중 화재와 가스 중독 사고는 작은 부주의로도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니,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캠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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