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무역학과 공모전 동아리(팀명 우리두리) 학생이 전라남도 로컬콘텐츠를 활용한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2024 L.P Contest」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9월 27일 신라스테이 여수에서 개최된 「2024 L.P Contest」는 국립목포대학교가 주최하여 군산대, 목포대, 전남대, 조선대, 한경국립대 등 1차 예선을 통과한 전국 10개 대학이 참가하여 전라남도의 로컬콘텐츠를 활용한 창업아이디어를 발표하였다.
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무역학과 공모전 동아리(팀명 우리두리)는 무역학과 여찬구 교수의 지도로 이가영(3) 학생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경진대회에서 “목포, 스토리형 스탬프 투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발표 아이디어는 목표의 역사문화가 숨쉬고 있는 근대역사와 관련된 장소를 방문하여 현실 장소(힌트)를 살펴보며 추리를 통해 정답을 맞추면 스탬프를 얻게 되고, 8곳의 근대역사와 관련된 장소에서 8개의 스탬프를 얻게 되면 지역화폐를 제공하여 온·오프라인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현실성 높은 아이디어를 제시하였으며, 그 결과 대상(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하였다.
무역학과 이가영(3) 학생은 “기존에 없는 아이디어로 새로운 창업도 좋지만, 기존에 존재하는 로컬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새로운 창업아이디어를 제시함으로써, 사회적 비용도 줄이고 지역과 상생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노력하였으며, 이를 통해 지역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고 더불어 열심히 준비한 결과 대상(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지도한 무역학과 여찬구 교수는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로컬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아이디어는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며, 학생들이 공모전에 도전함으로써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나가는 프로세스를 경험하고, 수상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