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는 가을철(9월~10월)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소방안전교육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535건으로, 영농기인 봄·가을철이 338건으로(63.1%)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는 수확기인 가을철에 경운기, 트랙터 등 농업기계 사용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위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진안소방서에서는 ‘농촌의 봄, 안전을 봄’ 특수시책을 통해 사고감지 단말기가 설치된 농기계(마령·동향·안천 3개면, 80대)의 전도·전복 사고 발생 시 소방서 자동 문자 신고접수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어 선제적으로 신속한 현장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명순 소방서장은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 시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수확철 농기계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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