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한 도내 농수산식품이 현장판매 3500만원, 계약 1600만원 등 총 5100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바이어들과의 후속 협상결과에 따라 추가 납품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기본 제공 부스가 아닌 최신 트렌드에 맞춘 ‘오늘은 집밥, 나만의 혼술거리, 나만의 삼시세끼’ 부스와 셰프복 착용 등 차별화된 전북관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특히 ‘홍삼이생강날때’는 현장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국내 납품 현장계약을 이뤄냈고, ‘애플린, 초이리브루어리’등 전북에서 재배되는 농산물로 제조된 와인과 전통주가 소비자 및 바이어들에게 큰 눈길을 끌어 향후 추가 납품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별한 전시마케팅이 추가된 전북공동관을 지켜본 한 타지기업 대표는 “독창적인 컨셉으로 참여한 곳은 전시장을 통틀어 전북특별자치도 밖에 없었다. 덕분에 참관객들의 발길이 더 잦은 것 같다”며 연신 부러움을 자아냈고, 전북공동관에 참여한 도내기업 대표들은 연일 계속되는 문전성시와 구매문의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대구·경북권 판로개척 행사에서 전북식품기업이 좋은 성과를 올려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식품산업 수도인 전북특별자치도 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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