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디지털 선도학교이자 에듀테크 시범학교인 영선중학교(교장 고명석)가 지난달 29일 AI디지털 교과서를 준비하기 위한 공개수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수업은 국어·과학·영어·수학·미술 교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선보였다.
영어 교과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관용구 학습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수업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AI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관용구의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이를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수학 교과에서는 삼각형의 외심과 내심 개념을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마타 수학과 지오지브라 등의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한 수업이 펼쳐졌다.
이로써 학생들은 추상적인 수학 개념을 시각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증진시킬 수 있었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교사들은 전북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래형 교실 환경 조성에 발맞춰 에듀테크 도입을 통한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교사들은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수업 설계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며, 학생들에게 최상의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고명석 교장은 “이번 에듀테크 시범수업을 통해 영선중학교는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선중은 이번 공개수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AI디지털 교과서 도입과 에듀테크 활용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