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정환)는 지난 22일 지방인구 소멸로 존폐의 위기를 겪고 있는 부안초교 관악부에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장기선 부안교육지원청장, 김강주 부안초교장, 박병래 부안군의장, 김정기, 김슬지 도의원 등은 관악부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앞으로 부안교육발전에 적극 협력을 다짐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신입생 유입감소와 예산부족으로 노후 악기를 사용하며, 부모의 지원 없이 운영하기 힘든 열악한 실정이다. 이번 장학금은 관악부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귀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이정환 본부장은 “항상 마음 속 깊이 응원하는 부안초 관악부가 빛나는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학교의 특성화 교육 사업이 빛을 잃어가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아이들의 올바른 금융 가치관 정립을 위한 ‘행복채움금융교실’, ESG환경 사업으로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교육하는 ‘NH교실숲’ 등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꾸준한 장학금 지원으로 바탕으로 지역중심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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