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는 김미선 의원이 송학동 상습 침수지역의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의 민원사항 해결에 적극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송학동 일부 지역은 지대가 낮아 비만 내리면 큰 피해를 입는 상습 침수지역이다. 지난 22일에도 소나기가 쏟아진 지 20~30분 만에 물이 30~40cm 차오르고, 하수도 맨홀뚜껑이 들리는 등의 피해가 발생해 지역 주민을 또다시 절망케 했다.
김 의원은 “폭우 발생 시 하수도 맨홀뚜껑이 이탈되면 지역 주민들이 추락할 위험이 있다”면서 “맨홀뚜껑 밑에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국비 지원사업으로 송학동 침수 대응 하수도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2026년 말이나 돼야 완료된다”며 “완료되기 전이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배수로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하수도과장은 올해 안에 피해지역 맨홀에 추락방지시설 설치와 배수로의 준설작업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과거보다 호우피해 빈도수가 늘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 관련 부서에서는 집중호우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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