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안심 구매 및 유통 질서 확립 기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주시가 시중에 유통되는 축산물과 수산물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세권)는 오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3주 동안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전북특별자치도와 합동으로 ‘추석맞이 축·수산물 위생점검 및 원산지 표시 위반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전주지역 축·수산물 생산·유통·판매업체와 음식점 등 81곳으로, 시는 △축수산물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원산지 허위표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거나 그 표시를 손상·변경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 방법 위반, 단속 거부 등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강세권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축수산물의 생산·유통단계별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올바른 원산지 표시 문화 정착에 힘쓸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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