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전북특별자치도 실현과 기업애로 해소 지원을 위해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사랑 도민회가 20일 창립총회와 회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 문승우 도의장, 서거석 교육감 등 도내 주요기관장, 회원 350여명 등이 참석해 도민회가 나아갈 방향과 설립배경 등을 소개했다.
본 단체는 ‘기업에게 사랑을, 도민에게 행복을’이라는 슬로건으로 회원 간 공동체 커뮤니티 사업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어떠한 파급효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존의 경제 단체들과 차별화를 선언하고 회원이 주인이라는 모토로 회원 간 함께 잘사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도전이 어떠한 결과를 낳을지도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도민회 윤방섭 초대회장은 인사말에서 “기업사랑 도민회는 정부나 지자체 보조를 받지 않고 설립된 순수 민간단체다. 어떠한 정치적 이슈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도민의 이익과 회원 기업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장난명 이라는 격언처럼 우리 도민과 기업인들이 함께 손을 맞잡아야 우리의 의지가 중앙정부에 잘 전달될 수 있고, 전북의 몫을 찾아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 지원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기업들의 성공신화를 전북자치도와 함께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승우 의장도 축사에서 “기업사랑 도민회가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기업인들의 노력으로 전북은 더욱 번영하고, 지역사회는 더 훈훈해 질 수 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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