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우수 바이오클러스터 성공 요인 분석
상태바
해외 우수 바이오클러스터 성공 요인 분석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4.08.06 1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 현황·클러스터 조성 
전략 주제 전북 백년포럼 개최
“창업 활성화·혁신활동 필수”

 

전북 제약바이오산업 육성과 성공적인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서는 전문지식, 산업인프라, 자금조달, 정부지원 등 기존의 전략 외에 창업문화 활성화, 혁신활동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연구원, 전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전북 백년포럼이 6일 도청에서 서울대 SNU바이오인력양성센터 정진현 교수 초청, ‘제약바이오산업 현황과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주제로 개최됐다.

정진현 교수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화학과 이학박사이자 세계비경구의약품협회(PDA) 한국지부 회장을 겸임 중이다.
정 교수는 제약바이오산업 역사와 진화 과정을 살펴본 뒤 산업 환경 변화를 통해 향후 나아가야 할 제약바이오산업의 미래 전략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뤘다. 
정 교수는 강의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은 많은 이해 집단을 필요로 하는 집약적 규제 산업의 특성을 가지므로 클러스터 형태로 존재해야 한다”며 “해외 우수 바이오클러스터 성공요인을 보면 지식기반 및 전문지식, 산업인프라, 자금조달 및 투자, 정부지원 외에 스타트업 활동, 혁신활동도 필수적”이라며 전북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은 “전북은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풍부한 자원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 경쟁력 및 생태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