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성주)이 5일 김제초등학교 이유찬 학생에게 체육꿈나무 격려금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유찬 학생은 최근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 개인전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 6월30일 장학생선발심의회 심의를 거쳐 50만원의 격려금을 받게 됐다.
체육 꿈나무 격려금 제도는 2017년부터 시행됐으며, 김제시 관내 학교 재학생 중 전국체전 또는 소년체전에서 1~3위를 수상해 김제시의 위상을 높인 우수 체육 인재에게 격려금을 지원해 왔다.
특히 2024년부터는 전북도민체전에서 1위를 차지한 학생들에게도 체육꿈나무 격려금 지급을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상자인 이유찬(12) 학생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서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성주 이사장은 “이유찬 학생이 보여준 노력과 성취는 우리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미래 체육계를 이끌어갈 소중한 재능”이라며 “학생의 노력과 열정은 이미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으로 더 큰 성취를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07년 8월 설립 이후 약 272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김제사랑장학금, 모두누리 진학격려금, 지평선학당 운영 등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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