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8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여름철 국가유산분야 합동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우기를 맞아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함으로써 국가 유산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여름철 호우·태풍으로 인해 주로 피해가 발생하는 취약 시설이 이번 점검대상이며, 진안군은 마이산, 진안향교 대성전, 천황사 대웅전을 점검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국가 유산 보수 정비 사업 현장의 안전 여부와 국가유산 및 주변 배수체계와 배수시설의 상태를 중점으로 확인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장마철은 문화 유산이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는 시기”며 “예방활동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으며 앞으로도 각종 풍수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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