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 손종석 의장은 지난 6일 순창향교(유양희 전교)에서 고유례를 봉행하며 순창군의회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 고유례에는 이성용 부의장, 김정숙 행정복지위원장, 마화룡 경제산업위원장, 최용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함께 참석해 순창향교의 전통과 의미를 되새겼다.
고유례는 국가나 개인이 중대한 일을 치른 뒤 또는 치르기 전에 그 내용을 사당이나 신명에 고하는 유가(儒家)의 의례로, 예로부터 새로 취임한 고을의 수령이 향교에서 성현들에게 제례행사를 지내온 중요한 전통이다.
또한,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다짐하며, “전통 유교문화 유산을 보전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데 힘써 순창향교가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번 고유례 행사는 순창군의회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기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손종석 의장을 비롯한 순창군의회 의원들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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