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24년 도정 운영방향을 발표하면서 도민의 절박감 속에 누구보다 빠른 속도로 새로운 전북의 미래산업 선점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북도는 모든 것이 경쟁인 시대에 전북이 승부수를 띄울 해법을 속도로 보고 각 분야마다 최대의 속도를 내고 특별자치도 원년 도민과 함께 성공시대를 연다는 전략을 세웠다.
10대 역점시책의 구체적 사항은 아래와 같다.
◆특별한 100년을 향한 전북특별자치도 개막
전북은 2024년 시행될 전북특별법을 통해 전국 최초 특례와 범국가적 테스트베드 특례를 실행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실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과 2단계 특례 발굴에 돌입한다.
103개 전북형 특례를 사업화하고 특별자치도 출범식·도민보고회·포럼 등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자치분권 선도모델을 만들어 나간다.
◆미래 성장기업 유치, 친기업 환경 조성으로 민생경제 활성화
새만금 투자진흥지구를 기반으로 한 이차전지, 방위산업 등 고부가가치 미래성장 주도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고, 도내 기업과 유치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규제개선과 지원에 노력한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전통시장·상권 활성화 지원, 전북형 취업성공 프로젝트 등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고 금융 및 창업벤처 생태계의 역동적 성장을 지원한다.
◆미래 신산업 생태계 대전환으로 글로벌 생명경제 실현
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 생명경제 종합생태계는 3대 분야(Life, Energy, Mobility)로 구상을 구체화하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활성화, 신소재·신기술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등을 중점 육성한다.
바이오헬스산업 지원기반을 확충해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ICT) 산업기반 강화, 드론·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성장 산업기반 확보와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
◆미래성장 산업화를 선도하는 농생명 산업 수도 도약
국가식품·종자·미생물 산업등 혁신클러스터를 가속하고, 푸드테크 신산업 및 새만금 글로벌 푸드허브 등 글로벌 K-푸드 메카를 육성한다.
전북에서 성공하는 청년창업농 육성 인프라를 조성하고 농생명 대표기업 육성 확대 및 스마트 유통 혁신과 지역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한다.
◆문화·체육·관광 산업 연계 강화 지역성장 견인
K-문화지원센터 건립 등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관광콘텐츠를 다각화하여 전북 관광 경쟁력을 제고한다.
국립수중고고학센터 건립, 세계문화유산 활용 전시·공연·체험 등으로 문화유산자원의 미래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새만금 글로벌 명품도시 실현 및 균형발전 SOC 구축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기본 및 실시계획 착수,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등 도로를 확충하고 연계교통망을 차질없이 구축하여 새만금 투자유치를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한 해양레저환경을 조성하고 노을대교, 국도대체 우회도로, 국가지원 지방도 등 사통팔달 도로망을 확충하고 도내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한다.
◆함께 누리는 행복복지
복지기동대·위기정보 관리 확대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계급여 선정기준 상향,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등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인권 존중문화를 확산해 나간다.
전북형 무상보육 추진, 부모급여 확대,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 단가 인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쓴다.
◆지속 발전 가능한 에코힐링 1번지 조성
탄소중립 사회전환 촉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탄소중립·녹생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새만금산단 이차전지 공공폐수처리장 신설 등 유해환경요소를 예방해 환경안전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높여나간다.
산림 휴양·치유 인프라를 구축하고, 삼천리길 조성 등 에코힐링 1번지를 조성해 생태관광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365일 선제적 재난·안전 관리
재난안전 민관 협력과 연구개발(R&D)을 강화해 새로운 재난유형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예방 체계 강화, 지역안전지수 개선, 식품·환경 등 민생 9대분야 단속 강화 등 도민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재난위험요소의 선제적 발굴·해소로 사고발생을 최소화하며 실전과 같은 합동훈련 실시로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산단 예찰 확대 및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해예방사업 체계적 정비 등 자연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비상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한다.
◆교육·소통·협력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극복
지자체-교육청-대학과의 거버넌스를 통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지자체-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역 혁신동력을 강화해 나간다.
새로운 전북을 위한 대외 소통협치를 강화하고, 도의회와의 소통 다변화로 지방분권 선도를 위해 협력한다.
전북도는 민선8기 2년차 보배를 빚기 위해 부지런히 구슬을 꿰어가고 있다며 전북특별자치도 시대 혁신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새해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