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보건의료원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들을 위한 비대면 임산부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등록된 70여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실생활에서 우리 아기가 직접 쓰는 물품인 배냇저고리, 애착 인형, 아기 신발 등 다양한 용품을 엄마가 직접 만들 수 있도록 DIY 키트를 임산부 집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해심 의료지원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임산부들에게 정서 지원을 위해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임산부 가정의 건강 증진과 출산, 육아에 대한 불안감·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임신부터 출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펼쳐, 저출산.고령사회에 직면한 지역사회를 출산친화적 환경으로 조성하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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