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한옥체험교육, 장애학생 대안교육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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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한옥체험교육, 장애학생 대안교육 인기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5.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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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옥체험이 초·중·고교생뿐 아니라 장애학생에까지 교육을 확대하며 새로운 대안교육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일반인과 장애학생들로 구성된 대안학교인 전주 토기장이 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한옥체험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김명관 고택의 건축이야기를 비롯해 한옥체험, 정읍의 명품건축 답사, 한옥 익히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서로 돕고 밝게 체험하는 모습을 보여 큰 기쁨을 안겨줬다. 특히 일반 학생들과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으로 어우러지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등 체험교육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 됐다.
한편, 김명관고택 프로그램은 정읍 김명관고택을 대상으로 이 한옥 건축물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한옥체험과 생각 나누기, 문화재 보호활동 등을 1박 2일로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가 4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3년 연속 최우수 교육과정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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