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는 저소득층 200세대에 전달할 설 명절 음식을 마련해 이웃간 정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15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적 장애 등으로 설 명절 음식을 직접 장만하기 힘든 이웃들과 함께 정성이 담긴 명절음식을 나누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바라기봉사단 회원 200여명은 따뜻한 情을 듬뿍 담아 설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에 조언자 회장은 “명절에 더 소외되고 외로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음식 맛있게 드시면서 조금이나마 마음이 훈훈해지는 따뜻한 설날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백순기 완산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바라기 봉사자들에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설명절 음식이 어려운 소외 이웃들에겐 한해의 건강과 행복을 안겨주는 큰 선물일 것”이라며, “2017년에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는데 협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