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생 대학생활 질 향상에 도움 기대
전주풍남학사사무소(소장 백기욱)가 오는 26일까지 2017년도 입사학생을 모집한다. 올해로 개원 8년차를 맞은 풍남학사는 입사학생 부담금이 입사비 7만원과 월사용료 15만원으로 저렴해 서울권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주거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또, 학사 내에서 다양한 학교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어 학생들에게 최적의 주거여건을 제공한다. 풍남학사 지원 자격은 수도권 소재 4년제 이상 대학에 진학이 예정된 전주시 관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생으로, 해당 학생의 보호자는 선발공고일 현재 1년 이상 계속 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올해 선발인원은 여학생 45명과 남학생 43명 등 총 88명이다.
시는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입사원서를 접수 받은 후, 학업성적과 생활정도 등을 심사해 오는 2월 1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기준은 학업성적(50점)과 생활정도(50점) 심사의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며, 사회적 배려자와 국가유공자 및 자녀에게는 3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편, 서울특별시 종로구 비봉길 48(구기동)에 소재한 ‘풍남학사’는 지상 3층 지하 1층 4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입사학생의 편의제공을 위해 식당과 체력단련실, 독서실, 세탁실, PC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1실 2인 기준의 사실별로 책상, 침대, 옷장, 샤워실과 화장실, 냉난방기와 인터넷 망 등이 완비돼 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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