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 흰색 위도상사화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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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 흰색 위도상사화 보러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6.08.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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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고슴도치섬 달빛아래 밤새걷기 축제’ 8월 19~20일 개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부안 위도에서만 볼 수 있는 흰색 상사화꽃 ‘위도상사화’와 달빛을 보면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밤새 걸을 수 있는 축제가 한 여름 밤 부안에서 열린다. 

 
부안군은 달빛을 맞으며 세계 유일의 흰색 상사화꽃인 위도상사화가 만발한 자연에서 가족과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밤새 걸을 수 있는 ‘고슴도치섬 달빛보고 밤새걷기 축제’를 오는 19~20일 위도면 일원에서 개최한다.
 
위도면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위도에서만 볼 수 있는 흰색 상사화꽃인 위도상사화 군락지를 가족과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거닐면서 부안만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흰 눈이 내린 것처럼 온통 하얀 세상을 연출하는 위도상사화 군락지는 위도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해 있어 서해바다 파도소리와 달빛이 비친 바다풍경이 어우러져 황홀경을 자아낸다.
 
축제는 19일 오후 5시 위도면 파장금항에서 열리는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10시까지 달빛힐링코스(8.7km 150분 소요), 달빛만복코스(8.5km 150분 소요), 달빛축복코스(10.8km 180분 소요), 위도달빛코스(9.2km 160분 소요) 등 4개 코스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위도해수욕장 일원에서는 200여명이 참여하는 ‘달빛 캠핑’과 축제참가자들의 갯벌 걷기 체험인 ‘갯벌 걷자’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축제 이튿날  갯벌체험과 함께 후릿그물체험도 가능하다. 
 
부안군 관계자는  “위도상사화 필 무렵 위도를 찾은 관광객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달빛보고 밤새걷기 축제를 통해 오복을 가득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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