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면, 재가 여성 장애인 인권보호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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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면, 재가 여성 장애인 인권보호 전수조사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5.06.2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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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청하면은 4대 사회악 중 성폭력 근절을 위해 성폭력에 노출 위험이 있는 재가 여성장애인 전수조사를 15일부터 7월12일까지 민·관 합동(마을이장과 사회복지담당공무원)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청하면에 거주하는 지적, 정신, 뇌병변 여성장애인 1, 2급인 17세대로 폭행(신체·언어), 성폭력(성추행), 가혹행위(감금·학대) 등 피해 의심여부를 방문상담을 통해 중점 조사 중이다.

현재 독거 여성 장애인세대로써 형제자매로 구성된 세대, 조부모로 구성된 세대, 부자가정으로 구성된 세대, 부모로 구성된 세대에 속해 있는 여성장애인 순으로 확인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인권상황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인권침해 및 성폭력 침해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 분리·보호 후 성폭력상담소와 국가인권위원회 등 공적 조직에 진정·고발을 하여 피해자 보호 및 사회복귀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청하면(면장 손병섭)은 “이번 전수조사를 토대로 앞으로 보호가 필요한 여성장애인에 대해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방문 및 상담을 실시하여 인권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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