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소통 전주형 마을공동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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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소통 전주형 마을공동체 도약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3.1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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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명칭 '온두레' 선정

전주형 마을공동체사업이 3단계로 구분하고 참여와 소통을 강조했다. 따라서 전주시는 디딤단계, 이음단계, 희망단계로 한 공동체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전주형 마을공동체사업이 ‘온두레’라는 새로운 공식명칭으로 재 탄생했다. 이는 민선 6기 시정운영 방향과 공동체 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브랜드 명칭을 공모한 결과, ‘온두레’로 선정한 것이다. ‘온두레’는 따뜻한 사람의 도시 전주를 의미하는 ‘온’과 농사일을 공동으로 하기 위한 공동체 조직인 ‘두레’를 합성한 명칭이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사업 육성을 위한 사업 공모를 실시한 결과, 200여개 사업이 접수돼 이달 중에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50~60개의 대상 공동체를 선정할 예정이고, 이들 공동체는 500~1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디딤단계’로 문화·복지·교육·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 이후 사업성과와 공동체 활동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고려해 ‘이음단계’ 대상 우수 공동체로 선정, 3천만원으로 확대 지원키로 했다. 공동체사업의 완성단계인 ‘희망단계’는 성공 가능한 공동체로 국가사업 공모는 물론 1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은희영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지원단을 국(局) 단위 행정조직 신설을 바탕으로 마을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해피하우스 사업 확대 등 사업 발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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