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서남권 광역화장장 주변마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조성한 주민지원기금을 본격 집행한다.
시는 11일 ‘정읍시 화장장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이하 기금심의위원회)’위원 위촉과 함께 접수된 4개 기금지원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이들 사업 모두를 지원사업으로 확정했다.
기금심의위원회는 이날 감곡면 및 통사마을 주민협의체가 신청한 통사마을회관(경로당)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 등의 사업에 대한 지역 수혜도와 복지 기여도 및 지역여건 등을 기준으로 검토하고 심의한 후 확정했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서 김생기 시장은 “비 선호시설인 화장장이 감곡면에 건립되는 만큼 심도있는 심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쏟아 달라.’고 위원들에게 주문했다.
이어 화장장 유치에 따른 지역주민 인센티브로 감곡면과 통사마을에 기금 100억원이 지원되는 만큼 지역실정에 맞는 주민지원기금 사업 추진으로 감곡면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지원기금사업 추진과 더불어 정읍/고창/부안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서남권 광역화장장 건립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10월 준공하고 1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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