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강원석)는 지난 10일 지하구화재 신속대응을 위한 소방훈련 및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KT부송분국 지하통신구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 5대와 20명이 참여하여 설치된 소방시설(연결송수관, 자동식소화기 등)을 활용한 화재 진압 훈련 및 밀폐된 공간에서의 개인안전장구 착용 후 활동여부, 지상과의 원만한 무선교신 가능 여부, 개인조명장비 및 라이트 라인을 통한 시야확보 가능여부, 연기배출구 등에 다량의 폼 소화약제 투입, 배연차 등을 활용한 효과적인 배연 방법 모색 등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지하구 내 설치된 소방시설 등 전반적인 안전사항을 전기, 통신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였고, 공동구화재 특성상 초기 관계자 상황대처가 피해예방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을 강조하며 자위소방대의 임무 숙지 및 화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훈련을 지휘한 현장기동단장(이사연)은 “지하통신구 화재는 재난사고 발생 시 큰 혼란이 야기되는 중요한 시설이므로 안전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재난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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