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9개시군 11,594㎢ 536억원 투자 전산화 구축
전북도는 지하시설물 전산화로 대형사고를 사전 방지해 도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도내 9개 시·군지역에 11,594㎞ 536억 3천만원을 투자하여 지하시설물 도로 3,262㎞, 상수도 4,075㎞, 하수도4,257㎞ 구축하여 대형 재난사고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전산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도로와 상․하수도 그리고 가스․전기․통신관로 등 지하시설물의 위치와 속성정보를 통합 구축하여 굴착공사 시 이중굴착을 방지하고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여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고 기반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국비지원 사업이다.
도내 시군의 시가화 지역이 사업대상 지역으로서 국비지원 (시 50%, 군 60%)으로 전체 사업비 659억원중 2013년까지 526억원을 투입하여 11,065㎞에 대하여 시설물 DB구축을 완료했다.
또한 항공사진과 수치지형도, 지적도 등 각종 공간정보와 접목해 실시간으로 자료를 제공하고 현장에 대한 위치검색과 함께 공간정보시스템 활용 등 빠르고 과학적인 분석·검토가 가능토록 했다.
도 관계자는“지하시설물전산화 사업 확산추진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으로 더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안전사고 예방, 상수 누수피해 최소화, 도로중복굴착 방지에 따른 도민의 편익을 강화하며, T·한전·가스공사 등 유관기관 간 통합관리를 유도해 행정의 효율성 및 대민서비스가 혁신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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