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공무원 4211명 선발…전년比 521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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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공무원 4211명 선발…전년比 521명 증가
  • 투데이안
  • 승인 2010.01.3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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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올해 16개 시·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선발인원을 지난해보다 521명(15%) 늘어난 4211명을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1차 2010년도 지방공무원 채용수요 조사에서 2215명을 선발할 것이라는 당초 계획보다 1996명 늘어난 규모이다.

시도별 채용규모는 경기도가 97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550명), 경북(424명), 부산(395명), 경남(370명) 순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 경기·부산·경북 등 9개 시도는 전년도보다 채용규모가 늘었으며, 인천·대전 등 6개 시·도로는 채용규모가 줄었다.

직급별로는 7급(194명), 8급(109명), 9급(3731명)이며, 연구·지도직의 경우 총 17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원서를 접수했다 취소한 수험생의 금전적인 손해를 없애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접수를 취소하는 경우, 응시수수료를 환불해주도록 했다.

구체적 환불기간은 자치단체별로 시험공고시 정하도록 했으나 보통 접수기간 및 접수기간 경과 후 5일까지는 취소시 환불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지방공무원 시험은 서울을 제외한 행안부에 출제를 수탁하는 15개 시·도는 5월22일 9급 공채시험을, 10월9일에는 7급 공채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6급 이하 공무원 정년이 57세에서 60세로 연정되면서 퇴직자가 감소했으나 각 지방자치단체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고용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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