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11월 1차 2010년도 지방공무원 채용수요 조사에서 2215명을 선발할 것이라는 당초 계획보다 1996명 늘어난 규모이다.
시도별 채용규모는 경기도가 97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550명), 경북(424명), 부산(395명), 경남(370명) 순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 경기·부산·경북 등 9개 시도는 전년도보다 채용규모가 늘었으며, 인천·대전 등 6개 시·도로는 채용규모가 줄었다.
직급별로는 7급(194명), 8급(109명), 9급(3731명)이며, 연구·지도직의 경우 총 17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구체적 환불기간은 자치단체별로 시험공고시 정하도록 했으나 보통 접수기간 및 접수기간 경과 후 5일까지는 취소시 환불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지방공무원 시험은 서울을 제외한 행안부에 출제를 수탁하는 15개 시·도는 5월22일 9급 공채시험을, 10월9일에는 7급 공채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6급 이하 공무원 정년이 57세에서 60세로 연정되면서 퇴직자가 감소했으나 각 지방자치단체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고용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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