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도서관(관장 유금호)은 자녀수준에 맞는 교육방법을 코칭해부모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 마스터 프로젝트' 특강을 오는 12일부터 1월26일까지 매주 화요일 3주간, 삼천도서관에서 운영한다.

이번 자녀교육 특강은 1부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활용법 등 실질적인 체험 현장 활용 교육, 2부 부모역할교육, 아동의 심리발달단계에 따른 감정 코칭 기법, 3부 책을 통한 아동심리치료․상담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심도 있는 부모교육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부모교육 마스터 프로젝트는 권역별 다양한 이용자들의 참여를 고려해, 1월 삼천도서관을 시작으로 6개 도서관에서 매월 순환 운영되며, 자녀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지금까지의 가족관, 교육관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건강한 부모-자녀관계, 올바른 자녀교육관, 독서의 생활화를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