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문택규 상임위원(55)이 4일 취임했다.

문 위원은 이날 도 선관위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6월2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그동안 축적된 선거관리 역량과 전북선관위가 갖고 있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흠 없는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 문 위원은 "선관위의 생명과도 같은 공정성과 중립성을 바탕으로 정당과 후보자의 선거운동은 충분히 보장해 주되, 불법행위가 나타날 경우 끝까지 추적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함으로써 국민의사가 왜곡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위원은 군산 출신으로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 서무과장과 중앙선관위 정당국장, 조사국장, 감사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