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김명중)는 4일 9시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각 과장 및 지구대․파출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 시작을 알렸다.

김명중 서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경인년 새출발을 다짐하는 강희락 경찰청장의 신년사를 대독하며 지난해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치안부담이 가중된 가운데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애써준 노고를 치하했다.

김 서장은 "새해에도 우리 경찰의 치안 경쟁력을 강화하여 법질서를 더욱 확고히 정착시켜 활력있고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공직기강을 바로세우고 열심히 일하며 신바람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김명중 서장은 “새해에는 지방선거등으로 치안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각자 맡은 바 임무수행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불황의 여파로 인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으로 서민생활 보호와 민생안정을 위해 강력범죄 예방 및 검거를 위한 치안활동에 적극 노력하고, 노약자와 어린이를 상대로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홍보와 순회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완주경찰서 직원들에게는 "경인년(庚寅年) 『백호랑이의 해』를 맞아 자기 자신을 부단히 갈고 닦아 호랑이의 용맹함으로 범죄와 불의에 매섭게 달려들어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믿음직한 완주경찰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며,"그동안의 노력과 성과가 한순간의 실수로 빛이 바래지 않도록 주민들의 사랑과 신뢰속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큰 사건사고 없이 모두가 평온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해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엄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