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유망 중소기업체와 570억원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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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유망 중소기업체와 570억원 투자협약 체결”
  • 신익희 기자
  • 승인 2011.12.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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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강수 고창군수, 이성수 전북도 민생일자리본부장, 동강D&F영농조합 이경철 대표, 하이트목재산업(주) 임동문 회장, (주)경북식품 김성배 대표 등과 570억원에 달하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동강D&F영농조합은 2012년도에 고창일반산업단지 내 66000㎡ 부지에 착공, 500억원을 투자하여 육가공 시설을 갖추게 되며 완공시 3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계획이다.

또한 하이트목재산업(주)는 흥덕농공단지 13000㎡ 부지에 2012년도에 50억원을 투자하여 대나무를 이용한 마루판 등 친환경 건축자재 생산시설을 신축하게 되며, 20억원을 투자하는 (주)경북식품은 과일과 채소 절임식품 생산시설을 갖추게 되어 지역농산물 판로확충도 기대되며, 이들 기업으로부터 100여명의 일자리도 생겨나게 된다.

고창군은 도 투자유치과와 긴밀히 협력하여 이들 기업들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강수 고창군수와 전북도 이성수 민생일자리본부장은 3개 업체가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군수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다수의 기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총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흥덕농공단지(236000㎡)는 분양이 완료되어 입주기업(11개 업체) 모두가 공장을 가동하게 되면 760여명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와 고용환경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서해안 고속도로 및 고창~담양간 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 고수면 일원에 849000㎡ 규모의 고창일반산업단지를 2013년도까지 682억원을 투자하여 조성 중에 있으며, 첫 번째로 동강D&F영농조합법인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한편, 고창군은 2012년도에 고창일반산업단지에 20개 기업을 유치하여 1,50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굴지의 업체 등과 기업이전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고창일반산업단지의 분양이 완료되면 5,0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고창=신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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