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항공기 사고 대책반 긴급 가동
상태바
무안 항공기 사고 대책반 긴급 가동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12.29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현장 상황 관리반 급파
헬기·구급차 지원 구조 돕고
조사·의료기관 협력 강화
피해자·가족 현장 지원 마련

전북특별자치도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에 대책반을 지원,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이날 전북자치도는 무안 항공기 사고 전북특별자치도 대책반을 구성해 사고 현장에 김광수 건설교통국장 등 현장 상황 관리반을 파견 했다.

또한, 전북소방본부도 국가동원령이 발령돼 총 38명(구급 28, 헬기 5, 기타 5)과 헬기 1대 구급차 10대 등을 사고 현장에 지원했다.
전북자치도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추가 구조 및 사고 원인 조사를 지속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피해자와 가족에게 심리 상담을 제공하고 구호물품 및 가족 현장 지원 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무안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사고 피해자와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모든 도정 자원을 활용해 피해 수습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도민 안전을 확보하고 재발 방지 방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9시3분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태국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하며 공항 외벽을 들이받았다.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181명이 타고 있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