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불교 관련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인문 자연유산적 가치가 큰 고창 선운산 도솔계곡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솔계곡은 선운산 일대 경관의 백미로 화산작용으로 형성된 암석들이 거대한 수직암벽을 이루고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도솔산(兜率山) 이란 또 다른 이름의 선운산은 선운이란 구름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의 뜻으로 선운산이나 도솔산이 모두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가리킨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선운산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보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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