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노동부장관, 전주 전통시장 애로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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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노동부장관, 전주 전통시장 애로청취
  • 엄범희
  • 승인 2009.09.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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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장보기행사도 동참, 성수품 물가-서민경제 꼼꼼히 살펴

이영희 노동부장관이 추석 명절을 앞둔 22일 오후 1시 30분 전주시 인후동 모래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이날 송하진 시장과 임승기 전북상인연합회장, 모래내상인회 임원 등과 함께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대열에 합류해 추석명절 주요 성수품목에 대한 물가 동향과 서민경제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상인들을 비롯 제수용품 준비에 나선 시민들을 만나 경기침체에다 대형마트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애로사항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구노력을 청취했다.

이 장관은 “전통시장 통합상품권 활용도 제고 등을 통해 시민들이 물가 걱정을 덜고 어려움을 서로 나누며 희망을 살리는 따뜻한 추석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 장관은 상인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장보기 행사를 마친 뒤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로 향했다.


모래내시장은 근래 들어 전주시와 중소기업청 등의 지원을 받아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전주시는 전주경제키우기 시민운동본부는 올해 6월부터 한 달에 두 번 이상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3개 이상 단골가게를 만들자는 ‘재래시장 살리기 1, 2, 3운동’과 전통시장 통합상품권 홍보를 강화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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