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은 지난달 30일 전북농업과 기업계를 이끌어갈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 참여기업 22개사(생산자단체 11, 중소식품·외식기업 11)에 대한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도, 기업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추진 안내, 지역과 기업의 상생방안 논의, 사업비 회계관리로 진행됐다.
농업 생산자단체-식품기업이 가공용 농산물을 매개로 계약재배 등 생산단지 조성 활동을 지원해 지난해 참여기업 22개사는 계약재배 362여 농가와(고구마, 콩, 배추, 들깨, 참깨, 고추, 생강 등) 연계, 거래금액 약 97억원을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도와 진흥원은 지역 계약재배 생산자단체 및 중소식품·외식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계약재배 활성화와 더불어 이를 통한 전북지역 농산물 활용도 제고 및 안정적 원료수급체계 구축을추진 할 계획이다.
전북도 정만춘 식품클러스터팀장은 “전북자치도는 농생명산업의 수도인 만큼,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계약재배의 활성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은미 원장은 “전북자치도의 농업과 식품은 서로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지역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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