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지역기반형 웹툰작가 양성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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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지역기반형 웹툰작가 양성 공모사업 선정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4.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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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년 지역기반형 웹툰 작가 양성사업 플랫폼 기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북자치도는 29일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억5천만원 등 총예산 3억원을 투입해 소재 발굴·기획, 각색, 배경·채색, 저작권·연재 계약 등 예비작가별 맞춤형 커리큘럼 운영과 웹툰작가 포트폴리오 개발, 취업알선, 경력 컨설팅 등 예비작가들의 경력·경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툰은 영화, 애니메이션 대비 낮은 제작 비용과 디지털 제작방식으로 지역 어디에서도 창작이 용이하고, 웹툰 작가 연령 구성은 30대 이하가 80%를 차지할 정도로 청년층이 선호하는 전도유망한 산업이다.
특히 웹툰은 소재를 활용하여 영화, 게임, 음반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장르로 파생되는 이른바 OSMU(One-Source-Multi-Use)의 대표주자이자, 파생된 장르가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사업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시대적 트렌드에 발맞춰 지역특화 작가 발굴 및 웹툰산업 저변 확대 등을 위해 2020년부터 웹툰캠퍼스를 운영 하고 있다.
현재 16명의 기성·예비작가가 입주 중이고, 협업작가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특화 웹툰 제작, 스킬업교육 등 입주작가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4년에 전주대학교에 웹툰만화콘텐츠학과가 신설됐고, 웹툰캠퍼스 내에 플랫폼 연재 작가 11명 보유 등 만화·웹툰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이남섭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선정을 통해 웹툰 분야 전문인력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전북특별자치도 웹툰산업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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