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제2의 카카오 대란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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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제2의 카카오 대란 막는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4.04.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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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무정전전원장치 관련 
300억 규모 국가사업 수주
안전성 평가 시스템 구축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16일 ‘대용량 고출력 무정전전원장치 위험성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 국가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 전기안전연구원은 지난 ‘22년 10월15일 발생한 판교 데이터 센터 무정전전원장치(UPS) 화재사고를 계기로(일명 ‘카카오대란’) 안전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던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 무정전전원장치의 안전성 강화와 신뢰성 검증 기술 개발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와 수주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올 해 공고된 국가사업에 응모, 300억원(국비 200억, 민자 57억, 지방비 40억) 규모 연구개발사업을 치열한 경쟁을 통해 수주했다.

본 사업은 대용량 무정전전원장치의 안전성 평가 시스템 구축하는 것으로 에너지 손실 최소화를 통해 세계 최초로 RE100 평가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안전한 전기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내 관련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박지현 사장은 “ESS를 포함해 연계설비의 안전성을 복합적으로 평가하는 ESS 안전성 평가센터 실증설비와 연계해 세계 이차전지 안전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카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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