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부권 복합복지관 공사 착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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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서부권 복합복지관 공사 착공식 가져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4.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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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관, 가족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갖춰 

 

전주 서부권 주민들의 복지거점이 될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시는 17일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사회복지시설 부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대한노인회·건강가족지원센터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권 복합복지관 착공식’을 가졌다.
서부권 복합복지관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 전일고등학교 인근 부지에 국비 47억 등 총 343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3,799㎡에 지하 2층~지상 5층의 연면적 7,133㎡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물 지하 2층에는 기계실과 전기실 등이 들어서고, 지하 1층은 주차장과 경로식당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상 1~2층 노인복지관 △지상 3층 시니어클럽 △지상 4층 다함께돌봄센터 △지상 5층 다문화가족센터 등 다양한 복지시설이 배치된다.

시는 신도시 확장 등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복지 수요가 대폭 증가했지만 복지 인프라가 부족했던 서부권에 복지거점인 복합복지관이 들어서면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맞벌이 부부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우범기 전주시장은 “나아가 향후 이 복지관이 지역사회의 중심지이자, 남녀노소 누구나 서로를 돕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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