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AI’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개시
상태바
‘초거대AI’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개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4.17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안전부 실증 지자체 선정, 시범 서비스 시행

전주시가 초거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상담 서비스에 나선다. 오는 18일부터 평화1동과 덕진구 인후2동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대상자 발굴을 위한 인공지능(AI) 상담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시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3년 디지털타운조성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 10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시범사업 1단계를 시행하는 등 본격 도입을 위한 사전 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시는 행안부(스마트 복지 안전 추진단)·네이버클라우드 등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초거대 AI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기술지원 활용 컨설팅 및 관제센터 운영 연계 등 세부 사업 시행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달 초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상담 최종 모델 확정 테스트가 마무리되면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는 복지사각지대 위기 정보 입수 대상 가구에 대한 초기 개입 시 초거대 AI(네이버 클로바 케어콜)를 도입, 대화형 인공지능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복지 욕구 등을 파악하게 되며, 이를 토대로 작성된 개별 분석 자료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제공된다.
이에 김재화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AI가 분석자료를 활용해 보다 심층적인 상담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