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구축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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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구축 선정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4.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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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신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는 공공·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가명 처리하고, 결합, 분석하는 등 전 과정을 지원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데이터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개보위는 현재까지 5개 지역(서울, 강원, 부산, 인천, 대전)에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호남권을 대표한 전북을 추가 구축지로 선정했다.
 
전북자치도는 자체예산 6억원을 투입해 전북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에 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명정보 활용 역량이나 기반시설이 필요한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에게 가명정보 처리·결합·활용을 위한 시설, 컨설팅, 교육 등 전반을 지원한다.
또한, 도내에 소재한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16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웰케어(식품, 의료, 복지) 데이터(data)와 공간정보를 통해 가명정보의 활용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북대, 군산대, 우석대 등 도내 대학교의 관련 학과 등과 연계해 가명처리·결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인력양성도 추진한다.
 
오택림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공모사업 선정은 호남권 데이터 활용 활성화 및 웰케어(식품, 의료, 복지)와 공간정보 중심의 데이터산업 고도화 및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따른 데이터 경제 전환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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