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8일부터 3일간 장수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하는 등 수많은 관람객이 메인 축제장과 장수사과시험포, 사이버 팜 등 장수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장수 농축산물 전시판매장에는 축제내내 장수사과와 오미자, 한우 등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장수의 신선한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려는 도시민들로 성황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수한우 셀프식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한우를 구매하려는 도시민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뤘으며 축제기간 150두의 한우를 판매, 1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선(여, 30, 전주시 효자동)씨는 “신종 플루 때문에 축제에 갈까 고민도 했지만, 축제장 곳곳에 손 소독기가 설치돼 있고 진료팀도 배치돼 있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며 “아이와 함께 사과도 따고 한우와 승마체험에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서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내년에도 꼭 오고 싶다”고 말했다.
장재영 장수군수는 “올해는 축제 참가자들의 한우와 사과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판매 시식행사와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지역주민 뿐 아니라 많은 도시민들이 장수군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규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