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소비자와의 만남'행사인 전북 명품버섯 사랑 축제가 18일부터 2일간 농협유통 전주농산물유통센터(전주 여의동)에서 소비자,버섯 동호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이 육성 지원하고 있는 전북버섯 동호회는 동호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정성들여 생산한 버섯이 온누리에 건강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버섯누리'로 통합 브랜드를 정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전북의 버섯이'버섯누리'라는 공동 브랜드를 사용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상품의 만족도를 높여 소비촉진에 기여하며 생산에서 유통까지의 품질관리 기준을 철저히 이행해 우수 버섯을 생산한 농가의 제품에 대해서만 동호회인증 마크와 동호회 브랜드를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버섯동호회원들은 공동 브랜드 '버섯누리‘가 동호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생산하는 친환경 건강식품으로 버섯의 이미지를 다시 확인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여 나가며, 동호회 내부 결속을 통해 전북버섯의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버섯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농업기술원은 버섯 공동 브랜드의 파워를 강화하기 위해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버섯 동호회 임원들의 명함 등 각종 자료에 사용하며, 출하하는 상품의 포장박스, 속포장지 등에도 적극 사용 토록 권장 해 나가기로 했다. /엄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