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 관문 비응항, 멀티관광어항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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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새만금 관문 비응항, 멀티관광어항 기대
  • 박정호
  • 승인 2009.09.1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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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 개통을 앞두고 군산시가 관광 비응항의 기능을 제고하기 위해 대대적 정비에 나서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최근 비응항 관리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지금까지 운영상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정비․보수 대책을 논의하는 등 비응항을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어항으로써, 자리매김 시키기 위해 각 부서별로 추진과제를 선정, 실천방안을 시행해 나아가기로 했다.

주요 과제별 추진사항을 보면, 우선, 비응항에 어선의 안전한 입출항을 위해 군산지방해양항만청과 협조 3억원의 예산으로 평균수심 3.5m를 유지 할 수 있는 준설사업을 시행 유람선과 어선의 입출항에 최대한 지장이 없도록 하기로 했다.

관광객 편의와 수산물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근 서천.대천.격포등과 비교, 가격이 비싸지 않도록 조정하고 횟집단지를 비롯한 일반음식점의 가격안정 및 위생관리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상가번영회 등을 통해 영업주등의 자율적 협의를 통해 적정가격을 유도해 나아가기로 했다.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차원에서 비응항 입구에 대형주차장, 휴게광장, 화장실, 관광안내소등을 발주하여 신축키로 했으며, 항만구역내 쓰레기 발생에 대하여는 순찰강화와 동시에 노면청소를 주2회 실시하고, 희망근로자를 비응항에 지속적으로 배치하여 청소와 환경정비를 실시함으로써, 관광어항으로써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 줄 계획이다.

특히, 불법 주.정차 문제와 노점상등을 지도․단속할 수 있는 전담반을 구성해 낚시꾼과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주말과 휴일에 집중 배치해 질서와 청결이 유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후에도 월1회 관리부서별로 현장보고회와 비응항 영업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향후 새만금 시대에 대비하는 다기능관광어항으로써의 제기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관광객과 시민 편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아가기로 했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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